최근 뉴스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급등해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는 언뜻 이해가 가지만 디스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과의 차이점이 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경제뉴스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용어인 인플레이션과 디스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용어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물가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한 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 지속기간 및 상승폭, 제품읠 질적 수준 향상 여부, 정부의 가격통제에 다른 암시장 가격 상승 여부와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언제 인플레이션이라고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통상 연 4~5% 정도의 물가상승률이 관측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디스인플레이션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은 둔화되는 현상을 뜻하는데요.
예를 들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020년에는 5%였으나 그 이듬해인 2021년에는 3.5%, 다음 해인 2022년에는 2.0% 등으로 낮아지는 경우 매년 물가상승률이 0보다 크기 때문에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수준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률은 5.0%에서 3.5% 그리고 2.0%로 낮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단기간에 그치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예컨데 에너지가격 하락이나 생산성증대 등 공급요인에 인한 일시적인 물가상승률의 둔화는 경제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어 물가상승률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측되는 경우에는 가계와 기업이 소비와 투자를 미루게 되고 이로인해 수요의 위축을 초래하여 결과적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을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디플레이션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디플레이션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데요.
디플레이션의 발생 원인은 생산물의 공급과잉, 자산거품의 붕괴,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유통되는 통화의 양이 재화 및 서비스의 양보다 적기 때문에 화폐가치는 상승하고 반대로 물가는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통화의 가치는 상승하고 실물자산의 가치는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과는 반대 방향으로 소득 및 부의 비자발적 재분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총수요 감소,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고용 및 생산 감소, 소비지출 감소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등의 경제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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