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은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동시에 많은 니즈를 충족해주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몇해전부터 접는 폰이 출시가 되며 넓은 화면과 간편한 휴대성으로 얼리어답터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는 폰을 구입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알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잘 알지 못하고 구입하면 고가의 물품이 애물단지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갤럭시 폴드를 구매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3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절대 떨어뜨리면 안됩니다.
갤럭시 폴드 및 갤럭시 플립의 AS규정은 노트와 S 시리즈와는 다른 규정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힌지(휴대폰이 접히는 부분의 외곽부)에 찍힌 자국이 있으면 AS 기간이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무상 AS를 받지 못합니다.
휴대폰을 떨어뜨리거나 휴대폰 힌지를 철제 캐니넷 등의 모서리에 부딛혀 찍힘이 있는 경우 이는 고객과실로 인정되어 차후 액정이 파손되어도 무상AS를 받지 못합니다.
폴드폰을 떨어뜨렸을 당시 액정이 파손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 파손되어도 동일한 AS규정이 적용되는데요.
그 이유는 폴드폰을 떨어뜨리면 정밀하고 세팅된 액정 축이 뒤틀릴 수 있고 이로 인해 폴드폰을 열고 닫는 동안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액정이 파손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갤럭스 폴드폰을 구입하고자 할 때는 한번이라도 떨어뜨리면 무상 AS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내부액정에 충격이 가해지면 안됩니다.
갤럭시 폴드폰의 내부액정은 일반 스마트폰의 액정과는 다른 필름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 내부액정의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불량화소 또는 빛샘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는 액정의 결함이 아닌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갤럭시 폴드폰의 내부액정 무상 AS 규정은 내부 액정에 찍힘의 흔적이 있으면 유상수리, 내부 액정에 찍힘의 흔적이 없으면 무상수리로 진행됩니다.
폴드폰을 오픈할 때 어쩔 수 없이 가해질 수 밖에 없는 손톱 찍힘 등의 흔적이 있어도 무상수리가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갤럭시 폴드폰을 일반 스마트폰 처럼 사용하실 분이 구입하시면 액정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이점 인지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액정 내구도가 약합니다.
갤럭시 폴드 및 플립 시리즈는 일반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내구도가 약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2년간 사용하면서 한번 또는 여러번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휴대폰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휴대폰을 떨어뜨려도 파손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만큼 내구도가 강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경우 액정자체가 폴더플 필름으로 되어 있고 떨어뜨림과 부딪힘 등의 충격으로 액정을 반으로 접는 부분이 뒤틀릴 경우 폴드폰을 열고 닫음으로써 지속적인 부하가 누적되어 결국에는 액정 중앙이 반으로 갈라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폰 AS규정에 따르면 힌지에 찍힘현상이 있는 경우 AS기간이 남아 있어도 이는 유상수리로 진행되며 액정교체시 약 64만원의 수리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4. 마무리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금은 일반인이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구입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갤럭시 폴드3의 중고가격을 보면 150만원 이상하던 휴대폰이 1년도 채 사용하지 않은 중고기기가 약 60~70만원에 중고가격이 형성됩니다.
중고가격 방어도 잘 되지 않는 것이지요.
따라서 지금은 폴드폰 보다는 삼성 S시리즈를 구입하여 계속 이용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나 사용성 측면에서나 유리하다고 판단되니 휴대폰 구입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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