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열풍이 불면서 n회 관람은 물론 벌써 300만 명이 돌파해 인기를 재실감하고 있는데요. 저도 마침 오늘 두 번째 슬램덩크 더 퍼스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여운이 아직 남아 이것저것 검색 중 문득 슬램덩크 캐릭터들의 MBTI가 궁금해졌는데요. 검색 중 흥미로운 테스트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테스트를 통해 슬램덩크 캐릭터 별 MBTI 유형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래에 링크도 있으니 한번 재미 삼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테스트의 내용과 슬램덩크 캐릭터들은 어떤 성격유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슬램덩크 테스트 9 항목 내용
슬램덩크 첫 번째 문제는 상대 농구팀이 나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을 때 나의 반응은? 인데요. 저는 일단 두 번째를 선택했습니다.
우리 팀 선수가 나한테 패스를 안 해준다. 그럴 때 나는? 속으로 '엇 지금 타이밍이 아닌가'라고 생각해요.
경기 중 관중들이 내 이름을 부르며 환호한다. 나는 부끄럽지만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나 농구에 소질이 없는 것 같아. 그만 둘까?"라는 친구의 말에 "무슨 일 있었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야?"라고 다시 물어볼 거예요.
감독님이 나를 벤치에서 내보내지 않을 때 저라면 시무룩해질 것 같네요.
경기 후반부로 접어들었는데 우리 팀이 뒤처지고 있다면 사기 충전을 위해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줄 것 같아요.
승리 후 주어진 휴식엔 무조건 쉴 듯 하네요. 대신 내일이 없을 것처럼 집에만 있어야죠.
이제 연습 복귀를 해야 한다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운동을 하는게 좋겠죠. 하지만 저는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으로 할 것 같아요.
내가 되고 싶은 선수 유형은? 매 경기 성과를 내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열심히 하는 선수는 많을 테니까요.
이렇게 9문항을 풀어보았는데요. 저는 원래 MBTI유형이 INFP인데요. 정말로 INFP /ISFP 유형인 정대만이 나왔어요. 그렇다면 다른 유형의 결과도 궁금하시지 않나요? MBTI 별 슬램덩크 캐릭터를 알아보았습니다.
북산고 3학년 : 정대만 (INFP / ISFP)
"그래. 난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 부모를 가장 힘들게 하는 유형 1위
-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함.
- 스트레스와 상처가 많은데 우울한 자신에게 취해 있는 경우가 많음.
- 공감을 잘하는 것 같지만 사실 큰 관심 없음.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함.
북산고 3학년 : 채치수 ( ENFJ / ESFJ)
- 말썽부리는 문제아들도 다 품어주는 엄마st
- 다른 사람들이 나를 믿고 나로 인해 발전하는 걸 보면 살아있음을 느낌
- 무리 속에 있는 것이 좋으면서도 마이웨이 기질이 있음
- 첫 인상은 목소리 큰 인싸지만 친해지면 외강내유형 바보.
- 감정에 휩쓸려 이성적인 판단을 못할 때도 있음.
- 감수성이 높다.
북산고 3학년 : 권준호 (INFJ / ISFJ)
- 최고의 조력자로 묵묵하게 상대방의 행복을 바란다.
- 성실하게 할 일 하면서 불평 불만을 털어놓지 않는다.
- 화나면 제일 무서운 스타일.
- 참아온 것들 한꺼번에 터뜨림.
- 모두에게 친절한 듯 보여도 그 사이 벽이 존재함.
- 겉으로 티 안 내지만 은근히 고집이 있다.
북산고 2학년 : 송태섭 (INTP / ISTP)
- 겉으로 여유로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독기 가득함.
- 남에게 자기 얘기 잘 안 하고 할 필요성을 못 느낌.
- 무미건조 하고 낯 가리는 편.
- 호들갑 떠는 것을 싫어함.
- 관심 있는 것만 하고 싶어하며 관심 없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음.
-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함.
- 자기 스타일대로 일 처리함.
북산고 1학년 : 강백호 (ENFP / ESFP)
- 튀는 것을 사랑하고 주목 받지 못 하면 시무룩해짐.
- 하는 말은 많은데 내용에 질이 없음.
-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일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
- 열정이 넘쳐 일을 크게 만들고 금방 싫증 남.
- 거짓말을 못해 입에 발린 말 못함.
북산고 1학년 : 서태웅 ( INTJ / ISTJ)
- 쿨내 나는 냉미녀/냉미남 스타일
- 나 말고 다른 것에는 매정할만큼 관심이 없음
-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굳이 숨기지 않음.
- 무식하고 무례한 것을 극혐한다.
- 완벽주의자. 목표지향적이다.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산왕공고 2학년 : 정우성 (ENTP / ESTP)
- 전형적인 맑눈광.
-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유형.
- 자기 확신이 넘쳐 일을 크게 벌리지만 뒷심이 부족함.
- 마무리는 잘 못지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음.
- 실패하면 남모르게 눈물을 흘림.
-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가짐.
산왕공고 1학년 : 이명헌 (ENTJ / ESTJ)
- 흔들림 없는 리더형.
- 가만히 있어도 포스가 느껴짐.
-별다른 감정 없이 팩폭해 상대방을 피마르게 함.
- 뭐든지 척척 다 잘해내서 AI 같다는 소리 들음.
- 지는 건 절대 참을 수 없고 다 이겨야 직성이 풀림.
-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 논리적인 판단을 함.
이렇게 알아보니 슬램덩크 등장인물들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매력이 있네요. 요즘 슬램덩크에 다시 빠져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