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애 관련해서 화제가 되는 용어가 있죠? 바로 플러팅입니다. 예를 들어 썸남썸녀 사이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너 왜 이렇게 예뻐?"라던지 "오늘따라 더 예쁘네." 같은 식으로 호감을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플러팅이란 단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플러팅 단어의 유래
그렇다면 플러팅 행동들은 어디서 유래된 걸까요? 영어단어 flirting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먼저 flirting이라는 단어의 어원을 살펴봅시다. flutter(팔랑거리다) + ing (현재분사) 형태로서 상대방에게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팔랑거리는 행동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추파를 던지다는 뜻인데 이성 간의 관계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입니다. 과거 서양 귀족 사회에서는 가문 간의 정략결혼이 많았는데 결혼 상대자 선정 시 외적인 요소도 중요했기 때문에 서로 마음에 드는 상대끼리만 교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상대방 여성에게 구애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성들끼리 경쟁하듯 외모 칭찬을 했다는데요.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2. 플러팅 하는 법
▪️칭찬 및 감사 인사
가장 기본적인 유형으로 누군가로부터 호의를 받았을 때 가볍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겁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나치게 과장된 리액션을 보이거나 과도한 칭찬을 남발하면 자칫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그러므로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벼운 스킨십
상대방에게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가벼운 스킨십이 있습니다. 만약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쳤을 때 가볍게 어깨를 툭 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접촉한다면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단, 지나친 스킨십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점. 아시죠?
▪️ 개인 연락처 교환
앞선 2가지 방법과는 조금 다르게 다소 노골적이고 직설적인 면이 있는데요. 때문에 상대방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호감이 있는 경우엔 더 잘 통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3. 드라마 속 플러팅 사례
처음에는 그저 재밌는 신조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의외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남녀 관계에서의 플러팅 사례가 다양했는데요.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시티> 시리즈에서는 사만다 존스(킴 캐트럴)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항상 빅 캐리 브래드쇼 (사라 제시카 파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데요. 심지어 다른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애정 공세를 퍼붓습니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가 있습니다. 가난한 여주인공 츠쿠시(이노우에 마오)는 부자 학교로 전학 온 후 꽃미남 4인방 F4 멤버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고백받는데요. 물론 나중에는 진심 어린 프로포즈를 받긴 하지만 초반에는 거절당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차은상(박신혜)은 김탄(이민호)으로부터 수시로 데이트 신청을 받는데요. 처음엔 단칼에 거절하지만 계속해서 들이대는 탓에 어쩔 수 없이 받아주게 됩니다.
세 작품 외에도 찾아보면 훨씬 더 많을 텐데요. 결론은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연애란 어렵단 것입니다.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죠. 플러팅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해 연애에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제 포스팅이 많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