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 초기 증상과 알아둬야 할 필수 체크 사항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자신의 신체 변화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했다거나 또는 바쁜 일상생활 탓에 신경 쓰지 못했던 경우라면 더더욱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에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특히나 초기에는 임신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아두고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두면 좋겠죠? 오늘은 임신 극 초기의 증상과 그 밖의 준비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

 

 

 

임신 초기 증상은 월경 직전과 월경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과 유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무월경

가장 흔하고 분명한 임신 징후는 무월경입니다.
일단 임신이 되면 신체는 배란과 자궁내막의 탈락을 멈추는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때문에 월경주기가 멈추고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생리가 다시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리를 하지 않을 때는 스트레스나 과도한 운동 또는 다이어트를 했을 때 호르몬 불균형이나 불규칙한 주기를 유발하여 생리를 놓칠 수 있으니 추후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잦은 화장실 방문

임신 중에는 혈액의 공급이 증가합니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고 여분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이때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몸에 혈액이 많을수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 피로

많은 사람들이 임신 초기에 극도의 피로함을 느낍니다.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높아져 피로를 유발합니다. 이 증상은 임신 13주 후에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유방의 통증과 부종

임신 중에 유방을 만지면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생리 전 유방의 느낌과 비슷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유두 주변 부위도 어두워지고 커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일시적이며 신체가 증가된 호르몬에 익숙해지면 사라집니다.
또한 가슴이 커지며 브래지어 착용 시 평소보다 조일 수 있습니다.

▪️ 식욕 증가와 허기짐 및 음식 혐오

특정 음식을 갈망하거나 지속적인 배고픔을 느낍니다. 일부 음식과 맛은 임신 초기에 맛있을 수 있지만 또 갑자기 불쾌함을 느끼는 음식도 생깁니다.

▪️ 기분 변화

호르몬이 계속 변화함에 따라 감정 기복이 생깁니다.
이 증상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임신 내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하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두통 및 현기증

임신 초기에는 두통과 현기증이 흔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체의 호르몬 변화와 혈액량 증가로 인해 발생합니다.

 

임신 중 준비 사항과 꼭 해야 할 것은?

 

 

 

▪️ 산전 검사

산전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태아의 선천적 결함이나 염색체 문제와 같은 것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산전 검사는 1, 2, 3분기에 실시됩니다.

▪️ 엽산제 복용

임신 초기 몇 주 동안,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형성된 신경관은 아기의 뇌와 척수가 됩니다. 신경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경우 이분척추와 같은 신경관경함이 생기는데요. 엽산 보충제를 임신 1개월 전과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복용하면 신경관 결손 위험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수면

임신 중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피로감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 잠을 자려고 할 때 편안한 자세를 찾기가 어려운데요.
무릎을 구부린 채로 옆으로 눕는 것이 임신 기간 중 가장 편안한 자세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아기의 심장과 발, 다리 사이로 혈액을 운반하는 큰 혈관에 압력을 가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 있으면 정맥류, 치질, 다리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다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과도한 체중 증가 방지
2. 허리 통증, 부기 및 변비 완화
3. 수면 개선
4. 에너지와 활력 증가
5. 출산 후 회복시간 단축

충격이 적고 중간 강도의 운동의 걷기나 수영, 필라테스, 요가 등을 추천합니다.

 

임신 중 피해야 할 것

 

 

1. 흡연과 음주

 

알코올은 발달 중인 태아에 심각한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엄마보다 알코올을 분해할 능력이 없는 아기에게 쉽게 전달됩니다. 이는 아기의 발달 중인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카페인

높은 카페인 섭취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카페인을 제한하거나 아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힘들다면 한두 잔으로 줄이세요. 

디카페인 커피와 일반 커피를 섞어 마셔 카페인의 양을 줄이고 서서히 일반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이나 콜라 및 탄산음료에도 함유되어 있으니 대체 음료를 마셔보세요.

 

3. 일반의약품 및 처방약

일반적으로 안전한 일반 의약품도 아기에게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복용하면 안 되는 성분들이 있으니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임신의 초기 증상과 미리 알아야 할 사항을 살펴보았습니다.

임신 첫 주부터 40주까지는 아기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아기도 건강하게 클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