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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뜻과 우리나라에서 워라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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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워라밸'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업무 외 개인생활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퇴근 후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는 신조어가 워라밸'입니다.
그렇다면 워라밸 뜻은 무엇이며 우리나라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워라밸이란?

 


워라밸이란 영어단어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입니다.
직역하면 일과 삶의 균형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을 뜻합니다.
원래 미국에서 1970년대 후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1980년 초반 영국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1990년대 중반 유럽 국가들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어원을 살펴보면 워크라이프밸런스는 1960년대 후반 영국에서 태어난 조어로 산업혁명 시대 공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비롯됐습니다.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은 여가시간 부족 및 가족 관계 단절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고 급기야 과로사하는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정부차원에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여 주당 평균근로 시간을 48시간에서 44시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아울러 시간 외 수당 지급 의무화, 유급휴가 보장, 생리 휴가 부여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졌고 가정생활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이때부터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어 한다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했으며 자연스럽게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생겨난 개념이 워라밸입니다.
현재까지도 선진국 중심으로 꾸준히 논의되고 있으며 관련 정책 마련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과도기적 단계라서 완전한 정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워라밸

 

 



우리나라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편인데요.
아직도 과도한 업무가 더 자리 잡고 있다면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우선 신체적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각정 질병에 시달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 단절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불필요한 야근 관행을 없애고 정시퇴근제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워라밸 사례

 

지금은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을 중심으로 널라 행해지고 있는데요.
구글 본사 직원들은 근무 시간의 20%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회사 내규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일반 대기업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연한 근무환경 덕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거 아닐까요?
참 부러운 시스템입니다.

누구나 워라밸을 실천하면서 살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거나 회사 분위기에 따라 힘들 수도 있는데요.
눈 한번 딱 감고 "먼저 퇴근해 보겠습니다"를 외칠 수 있는 용기를 한번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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