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나입니다.
사직구장 그라운드 존 아시나요?
개막 후 바로 다녀와서 이제서야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3월 30일 NC전에 다녀왔는데요.
정규시즌 개막 이후 롯데자이언츠의 홈개막전이였고 새로 생긴 좌석도 궁금해 그라운드 석을 가보게 되었는데요.
간략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그라운드 석은 전용 출구를 통해 출입이 가능했답니다.
경기 전에 본인확인을 한 후 그라운드석 출입권을 배부받은 후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우선 그라운드 석은 예전의 익사이팅 존과 가까웠는데 좌석이 좀 더 넓어지고 편안해진 느낌이였어요.
저는 1열 5번대! 앞에 시야 가리는 것 없이 그물망 바로 뒤에 앉았습니다.
좌석 중 제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확실히 있었어요.
직관에서 맥주는 빠질 수 없죠?
또한 배달을 통해 직접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 주었는데 저는 맥주만 주문할 거라 동래 라거를 사러 직접 갔다왔어요.
그라운드석은 3루쪽에 가까운데 동래 라거는 1루쪽에 있어 매우 멀었답니다^^;
가까운 곳에서 사드시거나 배달받는 것을 추천해요.
경기 전에 제 바로 앞에서 NC다이노스 선수들이 경기 전 연습을 했는데요.
정말 코앞에서 보이고 공이 제 앞으로 날아올 만큼 가까웠어요.
그물망이 없었으면 저한테 바로 날아왔겠죠?
여긴 오히려 홈팀 팬분들보다 원정팀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날 선발은 롯데 박세웅 vs NC 신민혁이였고
드디어 경기 시작이 되었어요.
카메라250mm 렌즈로 마운드를 찍은 사진인데요. 실제로는 거리가 꽤 되었답니다.
롯데자이언츠의 선발 박세웅 선수가 잘해주길 바랬지만....
결과는 완패였어요.
마음 아프니 경기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경기 끝난 후 사직 팬나잇이라는 행사를 했는데 불꽃놀이와 응원가를 틀며 즐겁게 놀 수 있는 뒷풀이 느낌이였어요.
경기를 이기고 했으면 더 아름다웠겠죠?
하지만 즐거웠답니다.
아! 그라운드 석의 특혜라면 특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기 후 직접 그라운드에 들어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물론 진행요원이 안내하는 곳에서만 촬영할 수 있어요.
이날은 경기 후 불꽃놀이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행사 중 바라본 1루 덕아웃
멋지지 않나요?
관중들과 조명 온도.. 완벽했어요
비록 몇 달 지난 후기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되도록이면 빠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